산업부, 유류세 인하 연장 관련 석유시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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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인하분 반영 여부 확인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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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최근 유류세 인하 조치가 두 달 연장된 가운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현황 등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이 18일 오전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과 유류세 인하분 반영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법민 국장 외에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K에너지 등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당초 8월 말 기한을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는 1700원대, 경유는 1500원대를 상회하는 등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10월 말까지 연장 결정됐다. 인하폭은 원/ℓ 당 휘발유의 경우 820원에서 615원으로 25% 내렸고 경유는 581원에서 369원으로 37%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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