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뉴욕증시가 1%대 하락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53p(1.03%) 내린 2544.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74p(0.81%) 내린 2550.13에 출발했다.
앞서 지난 15일(미 동부시간) 주요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 둔화, 은행주 하락 등으로 인해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24p(1.02%) 오른 3만494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86p(1.16%) 하락한 4437.8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28p(1.14%) 내린 1만3631.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만 485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41억원, 기관은 41억원 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98억300만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통신업종만 0.08% 상승중이다.
코스피 상위종목 중에서도 SK하이닉스(2.26%)와 삼성SDI(0.66%), SK이노베이션(0.65%)만 오름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03곳, 하락종목이 773곳, 변동없는 종목은 3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9.21p(1.02%) 내린 892.4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75p(0.86%) 내린 893.93으로 시작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0.23%)와 HPSP(1.58%), 리노공업(0.56%), 클래시스(0.29%), 파두(4.89%)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36%), 에코프로(-1.83%), 포스코DX(-2.68%) 등 이차전지 관련주와 셀트리온헬스케어(-6.10%), 셀트리온제약(-3.23%), HLB(-0.82%), 알테오젠(-0.86%)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