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중한석화, 고부가 화학소재 글로벌 협력 강화"
SK지오센트릭 "중한석화, 고부가 화학소재 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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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펙 합작회사 출범 10주년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중한석화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중국 시노펙 주요 관계자들이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중한석화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SK지오센트릭은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합작한 '중한석화'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공장에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리청펑 시노펙 총경리, 장슈린 중한석화 동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한석화는 SK지오센트릭과 시노펙이 35대 65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중한석화는 가동 첫 해 1477억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지속 운영해오며 현재 약 3000여명 임직원이 근무 하고 있다. 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 110만톤을 포함해 폴리에틸렌 90만톤, 폴리프로필렌 70만톤 등 다수의 화학제품을 연간 총 300만톤 생산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0년간 중한석화와의 합작 경험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고부가 화학소재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노펙 등 해외 각지의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미래 화학시장 선점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PCT등과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 ARC를 구축 중이다. 또 일본 도쿠야마,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등 글로벌 화학기업과는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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