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의 기술주 변동성 확대와 생산자물가 상승세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4p(0.23%) 내린 2585.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5p(0.18%) 내린 2586.51에 출발했다.
앞서 지난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25p(0.3%) 오른 3만5281.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8p(0.11%) 하락한 4464.0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14p(0.68%) 내린 1만3644.8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현재 개인이 202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6억원, 기관은 92억원 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14억4300만원 매수 우위지만 비차익거래가 87억31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만원 72억8800만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섬유의복(3.43%)과 의식료업(1.40%), 유통업(0.87%), 통신업(0.25%)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0.30%)와 POSCO홀딩스(0.52), NAVER(0.23%), 현대모비스(0.21%), KB금융(0.19%), SK이노베이션(0.05%) 등이 소폭 상승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84곳, 하락종목이 561곳, 변동없는 종목은 6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8.43p(0.92%) 내린 903.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77p(0.52%) 오른 907.43으로 시작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DX(1.70%), 레인보우로보(0.73%), 더블유씨피(2.18%), 클래시스(3.2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JYP Ent.(-7.17%), 에스엠(-4.62%) 등 엔터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에코프로비엠(-0.62%), 에코프로(-3.25%), 엘앤에프(-0.90%) 등 이차전주 관련 종목도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