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HSBC, 中企 환경경영 지원사업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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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과 HSBC은행은 8일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 시상식'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원대상 업체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 기간동안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주)웅진세라믹이 대상을, (주)남양금속과 (주)금호HT오토닉스가 각각 금상과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주)웅진세라믹은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연간 약 7백만원의 에너지 손실 절감효과를 거뒀으며, 분리수거함 보관소 설치, 폐목재 회수 등을 통해 연간 약 6백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였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 금상 수여 기업인 (주)남양금속은 냉각탑과 공기압축기 관리가 미흡한 점을 개선해 연간 약 1천1백만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얻었다. 사업기간동안 대형폐기물 분리수거함을 증설하고, 집진 효율 증진을 위한 방안을 구축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본 사업의 참여사인 금호 HT 오토닉스, 한광, 동원프라스틱 또한 폐기물과 에너지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환경경영지원사업은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해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SBC은행 김기범 최고 기업금융 책임자는 "HSBC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환경개선과 경제성 향상이라는 사업성과를 거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경영지원사업은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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