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Q 영업익 527억···전년比 138.3%↑
그라비티, 2Q 영업익 527억···전년比 138.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그나로크' IP 등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영향
서울 마포구 그라비티 본사. (사진=그라비티)
서울 마포구 그라비티 본사. (사진=그라비티)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그라비티가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인 52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2389억원으로 같은 기간 147.5% 늘었다.

그라비티는 2분기 실적 상승에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및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하고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그라비티는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지적 재산(IP) 활용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라그나로크 심포니 첫 번째 타이틀인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의 국내 클로즈 베타 테트스(CBT)를 진행하며, 횡스크롤 아케이드 '라그나로크 비긴즈' 역시 4분기 중에 국내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라비티 측은 "그라비티에서 서비스 중인 여러 타이틀에 대한 전세계 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오는 하반기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