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Q 영업익 209억···전년比 302.1% 급증
NHN, 2Q 영업익 209억···전년比 302.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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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결제·광고, 클라우드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
NHN 성남 사옥. (사진=NHN)
NHN 성남 사옥. (사진=NHN)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NHN이 2분기 209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2.1%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5514억원으로 같은 기간 7.8% 성장했다.

부문별 매출은 게임 부문이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와 마케팅 효율화에도 웹보드게임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게임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와 기엄 간 기업 거래(B2B) 서비스의 지속 성장, NHN KCP의 국내 대형 가맹점 결제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580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의 2분기 전체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가운데, 포인트 결제와 기업복지솔루션 거래 규모가 마케팅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각각 13%, 63% 증가하며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커머스 부문은 경기 둔화 및 불확실한 대외 여건의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서비스(CSP) 및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MSP)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스포츠 티켓 판매 호조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NHN링크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2분기 NHN은 제한적 환경에서도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이러한 노력이 정량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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