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HSBC은행은 싸이프(SIFE: Students In Free Enterprise)를 그룹 차원에서 후원하고 각국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 및 세계 대회 선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HSBC 기업금융부 폴스켈튼 대표 © 서울파이낸스 |
싸이프는 매년 각 대학 싸이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국가 대표팀을 선정하며, 올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국내 주요 19개 대학,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지난 7월 4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싸이프 국내 대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싸이프팀이 우승을 차지해 국가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연세대학교 싸이프팀은 전세계 싸이프 회원국 48개국의 국가 대표팀을 모아 세계 최고팀을 선발하는 '싸이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되며, 무료 항공, 숙박권도 받게 된다. 올해 싸이프 월드컵은 오는 10월 싱가폴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HSBC은행의 임원진들은 국가 대표팀 선발을 위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HSBC은행 폴 스켈튼(Paul Skelton) 기업 금융부 대표는 "한국의 대학생들이 싸이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 경제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며 "싸이프 참가 젊은이들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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