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하락 영향···장초반 2600선까지 밀려
코스피, 뉴욕증시 하락 영향···장초반 2600선까지 밀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8월 3일 코스피 지수
2023년 8월 3일 코스피 지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미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48p(0.48%) 내린 2603.9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29p(0.32%) 오른 2624.76에 출발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주요 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p(0.98%) 내린 3만5282.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95p(1.38%) 하락한 4513.7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47p(2.17%) 내린 1만3973.4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2억원, 9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848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54억2000만원 순매수중인 가운데, 비차익거래에서 905억6000만원 순매도세를 보여 총 850억8600만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일부 업종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82%), 의료정밀(1.72%), 종이목재(1.75%), 보험(0.66%), 운수창고(0.28%), 통신업(0.15%)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1.90%), 현대차(0.26%), 기아(1.00%), 셀트리온(0.95%), 현대모비스(0.88%), 삼성물산(1.53%) 등이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72곳, 하락종목이 698곳, 변동없는 종목은 4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11.87p(1.30%) 내린 897.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52p(0.17%) 오른 911.28로 시작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0.36%)와 엘엔에프(1.02%) 등 이차전지 일부 종목과 셀트리온헬스케어(1.02%), HLB(1.13%), 셀트리온제약(0.81%), 알테오젠3.08%), 케어젠(0.98%) 등이 올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