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7월의 마지막 거래일, 국제유가가 수급 불균형 우려와 경제 연착륙 기대감 등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2달러(1.51%) 오른 배럴당 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WTI 가격은 7월 한 달간 11.16달러(15.80%) 올랐다. 월간 기준으로 2022년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WTI는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누적 상승률은 20.1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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