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으로 출국" 인천국제공항,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도입
"얼굴만으로 출국" 인천국제공항,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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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전면 확대 추진
여름 휴가철을 맞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름 휴가철을 맞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공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국내 공항 최초로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여권,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신분확인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체정보는 고유한 특성으로 위・변조・복제가 어려워 항공보안 수준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4월부터 1차 사업을 시작해 이번 달에 일부 서비스를 개시했다. 2025년 4월에는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7세 이상 국제선 이용 승객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본인의 안면인식 정보를 모바일앱 또는 공항의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이용 30분 전까지 등록 완료해야 한다. 등록된 안면인식 정보는 최초 등록한 날로부터 5년간 이용 가능하다. 

안면인식 정보를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여권과 탑승권은 소지해야 한다. 항공사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패스 서비스 안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패스 이용방법. (사진=인천공항공사)
스마트패스 이용방법. (사진=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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