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79p(0.30%) 오른 2600.1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6p(0.29%) 상승한 2599.82에 출발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연방 기준금리 0.25%P 인상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05p(0.23%) 상승한 3만5520.1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13일째 올라 1987년 1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1p(0.02%) 하락한 4566.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7p(0.12%) 떨어진 1만4127.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5억원, 777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10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15억7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료정밀(3.93%), 섬유의복(2.27%), 보험(1.47%), 기계(1.17%), 증권(0.54%), 건설업(0.24%), 금융업(1.34%), 의약품(1.88%), 비금속광물(0.55%), 서비스업(2.01%)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3.03%), SK하이닉스(3.72%), NAVER(1.67%), 카카오(2.41%), 셀트리온(0.14%)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LG에너지소루션(-2.93%), 현대차(-0.50%), 기아(-0.12%), 포스코퓨처엠(-8.3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95곳, 하락종목이 164곳, 변동없는 종목은 5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7p(0.27%) 내린 898.16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3.19p(0.35%) 내린 897.44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2%), HLB(4.40%), 셀트리온제약(1.84%), 에스엠(4.28%), 카카오게임즈(2.04%), 리노공업(0.1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8.46%), 에코프로(-9.04%), 엘앤에프(-3.42%)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