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 매니저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찾아 안부 묻고 건강음료 전달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에치와이(hy)가 서울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위험가구의 건강을 챙긴다. hy는 24일 동대문구청에서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25일 hy에 따르면, 1억원으로 벌이는 이번 사업의 내용은 '야쿠르트 아줌마'라고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061명을 찾아다니며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것이다. 혹여나 건강 이상과 같은 응급 상황을 맞닥뜨리면 바로 동대문구청과 소통해 예방할 예정이다.
hy는 고독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1994년에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지원한 누적금액은 약 160억원이다.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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