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2620선 회복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2620선 회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62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7P(0.72%) 오른 2628.5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p(0.05%) 내린 2608.47에 출발한 이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중 상승 종목이 120개, 하락종목 800여개로 양극화가 뚜렷했다"며 "특히 2차전지 등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은 오후장 개인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660억 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3억원, 297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38억5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10.40%), 변동성지수(5.77%), 종이목재(4.13%), 제조업(1.38%), 기계(0.37%)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운수장비(-1.05%), 서비스업(-1.42%), 금융업(-1.42%), 건설업(-1.1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4.92%), POSCO홀딩스(16.52%), 포스코퓨처엠(10.50%), 삼성SDI(3.79%), LG화학(2.74%)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96%), 현대차(-0.40%), 현대모비스(-1.23%), 셀트리온(-2.38%)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19곳, 하락종목이 794곳, 변동없는 종목은 1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68P(0.50%) 내린 929.9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41p(0.04%) 오른 934.9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6.03%), 에코프로(1.57%), 엘앤에프(4.85%), 포스코DX(7.36%), 셀트리온제약(0.60%), 더블유씨피(11.0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8%), 펄어비스(-2.25%), 에스엠(-1.52%) 등은 하락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