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조1501억원, 231억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6115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순이익 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3.6%(729억원), 영업이익은 39.3%(38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501억원, 231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부가가치 차량 및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사업 구조 효율화 및 네트워크 재편 그리고 엔데믹 선언으로 인한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인적 분할해 올해 1월 공식 출범했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지프에 이어 올 상반기 친환경 전기 바이크 케이크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를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지난 21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BMW본부를 분사하기로 결의했다. 신설법인 코오롱모터스는 오는 9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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