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4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롯데카드, 4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 준수
친환경차 판매금융 지원 등에 활용
롯데카드 사옥 전경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사옥 전경 (사진=롯데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롯데카드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으로, 특정 경제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를 판별한다. 이 중 녹색채권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롯데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다. 만기 1년 3개월 200억원, 2년 2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친환경차 판매금융 지원과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