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EV6·K3·K5·리오·스팅어·텔루라이드, 차급별 1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가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7개 차급 1위를 달성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미국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 파워가 발표한 '2023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7개 차급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브랜드가 7개 차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제이디 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32개 브랜드 197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자인, 퍼포먼스, 인포테인먼트, 경제성 등을 평가하고,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기아는 △카니발(849점) 미니밴 차급 △EV6(861점) 준중형 SUV 차급 △K3(841점) 준중형 차급 △K5(875점) 중형차급 △리오(807점) 소형차급 △스팅어(884점) 중형고급 차급 △텔루라이드(873점) 중대형 SUV 차급 등 총 7개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총 7개 차급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상품 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산타크루즈(841점) 중형픽업트럭 차급, 제네시스는 △GV60(878점) 소형고급 SUV 차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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