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데스티니 차일드' 9월 21일 서비스 종료
시프트업, '데스티니 차일드' 9월 21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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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서비스 어려워"···1일 이후 결제 건 전액 환불
(사진=데스티니차일드 홈페이지 캡처)
(사진=데스티니 차일드 공식 카페 캡처)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시프트업이 인기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서비스를 오는 9월 21일 종료한다.

시프트업은 "더 이상은 지속 가능한 좋은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긴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시프트업이 창사 이후 라인게임즈(당시 넥스트플로어)와 협업해 2016년 10월 출시한 첫 작품으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을 거둔 바 있다.

시프트업은 서비스 종료까지 남은 기간 게임 내 각종 예정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 무료화, 메모리얼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제 서비스는 20일 정기점검 이후 종료되며, 지난 1일 이후 결제한 구매 건에 대해서는 오는 9월 21일까지 전액 환불 서비스를 진행한다. 커뮤니티 서비스 역시 오는 10월 31일 종료된다. 

이날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데스티니 차일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저뿐 아니라 모든 스탭들은 이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 "데스티니 차일드에 보내주신 넘치는 사랑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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