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용 무인 탑승 수속···전자 항공권 소지 필요
셀프 백드롭 통한 직접 수하물 처리···무료 수하물 허용량 유의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17일 소개했다.
◇온라인 사전체크인..모바일 앱, 홈페이지, 오토체크인
대한항공의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두 곳에서 미리 체크인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후 예약 조회-좌석 선택-모바일 탑승권 발급 과정을 거치면 된다. 체크인을 완료 후 국내선 20분전, 국제선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된다.
또 '오토체크인'을 이용하면 항공권 구매 결제시 사전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완료-예약 조회-'체크인 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에 별도의 조치 없이도 자동으로 체크인이 되며, 고객이 입력한 탑승권 수령 연락처로 모바일 탑승권이 전송된다.
◇공항 무인 탑승 수속 시스템 '키오스크'···전자 항공권 소지시만
키오스크는 출발시간 기준 국제선 1시간, 국내선 30분 전까지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모든 공항에 대한항공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예약검색-승객선택-정보확인-좌석선택-여권스캔-탑승권 발급의 순서를 거치면 된다. 단 예약이 확정된 전자 항공권(e-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 직접 수하물 부치며 시간 줄일 수 있는 ‘셀프 백드롭’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항공사 직원의 도움없이 고객이 직접 수하물을 처리하는 방법이다. 탑승권 스캔-수하물 투입-수하물 태그 부착-확인증 수령의 순서로 이용 가능하다. 단 무료 수하물 허용량 이내의 무게를 유의해야된다. 또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스포츠 장비 등의 특수 수하물도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