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뒷바퀴 굴림 기반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 Y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50k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9초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217km다.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기본 탑재한다. 승차 정원은 5명이고, 최대 2158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5699만원부터 시작한다. 정부·지차제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 인도는 8월부터 시작한다. 이달 선보인 연장보증 프로그램(EWI, Extended Warranty Insurance)에 가입하면 8년 또는 16만 km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모델 Y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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