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카할라 우정그룹, 상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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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편 품질향상 논의, 상호협력을 강화
김홍재 우편사업단장 "신규서비스 발굴 위한 지속적인 협조 필요"
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13일 카할라 우정그룹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그룹(Kahala Posts Group)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국제우편 품질향상과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할라 우정그룹은 2002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정사업자들의 주도로 설립돼 현재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각 회원국들은 국제 우편사업 진흥과 관련된 공동 전략 및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 김홍재 우편사업단장이 참석해 한국우정의 국제우편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국제우편 EMS 발송 물량은 코로나 이후 △ 2019년 464만 통 △2020년 477만 통 △2021년 330만 통 △2022년 257만 통으로 현저히 줄었다.

전 세계적 항공편 부족과 상업 물량 이탈 등이 가속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원국들은 국가간 운송, 통관 등에 상업채널을 활용하는 신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공동 사업 전략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통관 정책 강화 추세에 대응해 신규서비스 발굴을 위한 각 우정들의 지속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카할라 우정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우정사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오른쪽 첫번째)이 카할라 우정그룹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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