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3.4%↑, 매출액 3.7%↓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진은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7% 감소한 6881억원이다.
올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43.3%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조3632억원, 영업이익은 572억원이다.
2분기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항만, 포워딩, 특송 물량이 감소한 데다 택배 허브터미널 등 투자비가 증가했다. 그러나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자동화 투자,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회복 등으로 안정적 수익을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올해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해외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을 집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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