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BC카드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전통적인 카드 비즈니스의 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발굴하고, 청년층의 생산·창의적 대외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공모전은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신사업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창의성 △실현가능성 △시장성 △타당성 △수익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다만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비롯해 금융·결제 분야와 관련된 아이디어의 경우 1차 서류 심사 시 가점을 소량 부여한다.

BC카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에 대해 8월 중 2차 PT 심사를 실시한다. 이 중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각 100만원) △특별상(4팀, 각 20만원)을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 아이디어는 오는 하반기 중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기획서를 포함한 필수 서류를 다음달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준 BC카드 상무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층과 함께 혁신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분야에 제한이 없는 만큼 참가자 모두가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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