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BC카드가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울릉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ESG 마케팅에 나선다.
현재 추진 중인 ESG 마케팅은 전국 주요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2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 울릉군에서 진행된 ESG 마케팅으로 가맹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C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 소재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5만원 할인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 지원 △우리독도카드 상품 리뉴얼 등을 통해 울릉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마이태그 혜택은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BC카드 모든 고객은 △외식 △레저·여행 △숙박 △특산품·마트 등의 업종에서 1~30만원 이상 결제시, 각각 1~3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업종별로 각 1회씩 할인이 적용되며, 할인율은 상이하다. 관광지 입장권도 5000원 이상 결제시 5000원 할인된다.
여기에 대구은행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업종별로 1만원(관광지 입장권은 5000원) 추가 할인한다. 또한 대구은행 카드로 할인된 금액 일부는 BC카드와 대구은행에서 해양청소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울릉도 인근 해양 청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지원할 수 있도록 ESG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등 정부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