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차 등록 13만689대, 0.2%↓···1위는 BMW
상반기 수입차 등록 13만689대, 0.2%↓···1위는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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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2200대 인도된 BMW 5시리즈
BMW 520(사진=BMW)
BMW 520(사진=BMW)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올 상반기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13만689대를 기록했다. 

누적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3만8106대를 판매한 BMW였고, 이어 벤츠(3만5423대), 아우디(9636대), 볼보(8463대), 토요타(6950대)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시리즈(1만2200대)로 조사됐으며, 벤츠 E클래스(9408대), 벤츠 S클래스(6304대), 아우디 A6(4561대), 렉서스 ES(4465대)가 뒤따랐다.

배기량별 누적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6만9311대(53%), 2000cc~3000cc 미만 4만261대(30.8%), 3000cc~4000cc 미만 7384대(5.7%), 4000cc 이상 3652대(2.8%), 전기차 1만81대(7.7%)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6만1891대(47.4%), 하이브리드 4만1459대(31.7%), 디젤 1만1527대(8.8%), 전기 1만81대(7.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731대(4.4%)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1만854대(84.8%)이 가장 많았고, 일본 1만1501대(8.8%), 미국 8334대(6.4%)가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8만460대로 61.6%, 법인구매가 5만229대로 38.9%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누적 등록 대수는 경기 2만5106대(31.2%), 서울 1만7274대(21.5%), 부산 4838대(6%) 순이었고, 법인구매 지역별 누적 등록 대수는 인천 1만5871대(31.6%), 부산 1만1004대(21.9%), 경남 8550대(17%)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올 상반기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는 일부 브랜드 물량 수급 불안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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