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9.5%↑···국내 7만163대(17.9%↑), 해외 30만4950대(7.7%↑)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95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37만511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난 7만16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1만1528대)였고, 포터(8250대), 아반떼(5318대), G80(4718대), 투싼(4441대)이 뒤를 이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5 1297대, 아이오닉6 491대, GV60 422대 등으로 판매 대수가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30만495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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