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KT가 5G 온라인 요금제를 기존 3종에서 8종으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월 6만9000원·월 6만1000원 무제한 요금제와 △월 3만4000원 8GB 요금제 △월 4만6000원 80GB 요금제 △월 4만9000원 120GB 요금제 등 5종으로 구성됐다.
'5G 다이렉트 37' 요금제는 10GB에서 11GB로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늘렸으며, '5G 다이렉트 44'와 '5G 다이렉트 55' 요금제는 공유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10GB에서 각각 30GB와 40GB로 확대했다.
KT의 온라인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는 무약정 요금제로, 같은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일반 요금제 대비 가격이 약 30％ 저렴하다.
결합 할인과 스마트 기기·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만 29세 이하이면 데이터를 2배로 제공받는 'Y덤'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 요구와 이용 패턴에 맞는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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