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육성,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등 '국내 SaaS 기업 지원 사업'에 435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12개 SaaS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55억원을 지원한다.
250억원이 투입되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에는 500개 과제가 공모에 신청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높은 평균 10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IaaS)이 참여해 유망 SaaS 기업 사업화에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700여개 사에 컨설팅,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AI SaaS 개발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초거대 AI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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