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2차 사전청약도 흥행···평균 경쟁률 48.4대 1
'뉴홈' 2차 사전청약도 흥행···평균 경쟁률 48.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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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뉴홈 사전청약 홍보관(사진=LH)
경기도 고양시 뉴홈 사전청약 홍보관(사진=LH)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2차 사전청약도 흥행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안양매곡, 남양주왕숙,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서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1981호 공급에 9만6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8.4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유형별로 보면 특별공급은 23.2대 1, 일반공급은 13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해 높은 관심을 불러 모은 일반형 서울 동작구 수방사는 255호 공급에 7만2172명이 신청해 평균 2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방사 부지는 공공분양 유형 가운데서도 '일반형'으로 공급돼 추정 분양가가 8억7000만원으로 높았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는 4억∼5억원이 낮아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수방사 부지 특별공급 176호에는 2만1215명이 몰려 경쟁률 120.5대 1이었고, 일반공급 79호에는 5만957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무려 645대 1까지 치솟아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접수가 진행된 나눔형 안양매곡은 19.9대 1, 남양주왕숙 9.6대 1, 서울 고덕강일 3단지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눔형 특별공급 경쟁률은 10.7대 1, 일반공급은 25.8대 1이었다. 나눔형에서 최고 경쟁률은 안양매곡 일반공급 74㎡로 52.2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는 나눔형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경쟁률 37.4대 1로 가장 높았고, 일반형에서는 신혼부부가 210.8대 1을 기록해 최고치였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청약 신청자의 76.7%를 차지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5일 동작구 수방사, 12일 서울 고덕강일 3단지, 13일 안양매곡·남양주왕숙 등이다.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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