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안팎 두께로 썰어 튀긴 생감자 과자 2종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오리온이 '포카칩 맥스(MAX)' 2종(레드스파이시맛·블랙트러플맛)을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에 대해 오리온은 "생감자를 1.6㎜ 안팎으로 두껍게 썰어 튀겨내, 감자의 바삭한 식감을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의미로 이름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진공 프라잉' 방식으로 낮은 온도에서 감자를 튀긴 포카칩 맥스 2종 가운데 레드스파이시맛은 매콤짭짤하고, 블랙트러플맛은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 오리온 쪽은 "두께와 튀기는 방식을 차별화해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며 "이색적인 두 가지 맛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나 음료와 함께 즐기기 제격"이라고 밝혔다.
1988년 생감자 과자 브랜드 '포카칩'을 출시한 오리온은 같은 해 강원도 평창군에 감자연구소를 세워서 품종 연구와 저장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에 힘썼다. 이후 30여년 동안 국내 생감자 과자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달 들어 포카칩 맥스뿐 아니라 기존 포카칩과 '스윙칩' 제품도 국내산 햇감자로 생산하고 있다. 제철 감자의 맛과 신선함을 담아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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