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첫 전동화 슈퍼카 '레부엘토' 공개···최고 1050마력
람보르기니, 첫 전동화 슈퍼카 '레부엘토' 공개···최고 1050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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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태 총괄 "기존 틀 깨는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 결과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사진=람보르기니)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람보르기니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를 국내 공개했다.

23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레부엘토는 V12 6.5L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 3개를 결합해 최고출력 1015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고, 동력을 네 바퀴로 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2.5초에 끝낸다. 최고시속은 350km에 이른다.

무게가 218kg인 엔진을 비롯해 각종 동력계가 실내 바로 뒤에 자리해 있기에 무게 배분은 앞 44%, 뒤 56%다. 제동은 △앞 10피스톤, 410x38mm 디스크 △뒤 4피스톤, 390x32mm 디스크로 구성한 CCBP(Carbon Ceramic Brakes Plus)가 담당한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레부엘토는 전기모터를 단 전동화 슈퍼카이자,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제작한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공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제품군을 전동화한다고 밝혔다. 내년 레부엘토의 뒤를 이을 전동화 모델로 우루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2028년 첫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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