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형 V8 4.0L 트윈터보 엔진 탑재···680마력 발휘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애스턴마틴은 DB시리즈 계보를 잇는 최신 모델 DB12를 2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DB12는 애스턴마틴 역대 DB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개선형 V8 4.0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6000rpm에서 최고출력 680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3.6초에 끝낸다. 최고시속은 325km에 이른다.
차체는 접합 알루미늄 구조고, 하체는 주행 모드에 따라 강도를 달리하는 어댑티브 댐퍼가 담당하고, 제동은 400mm 프론트 디스크와 360mm 리어 디스크가 맡는다. 타이어는 DB12 전용으로 제작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s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벤츠 시스템을 버리고 애스턴마틴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빠르고 선명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 지원한다.
DB12 국내 출시 시점은 올해 3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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