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의 배양육 R&D 자회사···"소외계층 대상 공감·나눔 활동 이어갈 것"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푸드나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에프엔프레시가 자체 브랜드(PB) '채식플랜'의 제품 7560개를 경기광역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프엔프레시는 푸드나무의 배양(대체)육 연구개발(R&D) 자회사다.
푸드나무에 따르면, 에프엔프레시가 기부한 채식플랜의 '베지도시락' 4종(함박스테이크&펜네그린빈샐러드·토마토쏘이미트볼그라탕&야채현미밥·진미연근우엉밥&골드오믈렛·쏘이너비아니 곤드레나물덮밥)과 '비건두부면' 3종(카레맛·마라맛·짜장맛)은 경기광역푸드뱅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식물성 대체육이 들어있는 채식플랜 베지도시락 4종의 1개당 단백질 함량은 12~19g이다. 1개당 단백질 함량이 25g인 채식플랜 비건두부면은 밀가루가 아니라 콩으로 면을 만들어 탄수화물과 당 부담을 줄였다.
최석문 에프엔프레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는 푸드나무의 경영이념에 맞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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