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노력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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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브랜드 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선정
독일 쾰른에서 2019년 10월 열린 '아누가(Anuga) 2019'에 참가한 하이트진로 직원들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소주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독일 쾰른에서 2019년 10월 열린 '아누가(Anuga) 2019'에 참가한 하이트진로 직원들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소주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하이트진로의 '소주 세계화'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21일 하이트진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영국의 술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9ℓ 상자 기준 지난해 진로 판매량을 1억개로 집계하며, 전 세계 증류주 중 1위였다고 했다. 해당 수치는 2021년과 견줘 약 7% 늘어난 것이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하이트진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으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하이트진로 쪽은 "미국·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과 온라인 활용 브랜드 홍보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라며 "소주 세계화 실현에 앞장서온 결과 '소주'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 상품명칭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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