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을 한글로 옮기는 데 앞장선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 조실 월운해룡 큰스님이 지난 16일 입적했다. 세수 94세, 법랍 74년. 스님은 2000년 한글대장경 총 318권을 완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남양주시 봉선사 주지와 중앙승가대 교수를 지냈고, 1973년 ‘어린이 숲속학교’를 개설했다. 장례는 봉선사에서 치러지며 영결식은 21일 오전 11시 거행된다. ☎031-527-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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