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지분 매각대금 461억 수취 완료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지분 매각대금 461억 수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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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닥상장사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턴사이언티픽에 자회사인 엠아이텍 지분 9.9%(318만주, 주당 1만4500원)를 매각하고, 해당 매각금액 461억원을 수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보스턴사이언티픽그룹과 체결한 엠아이텍 주식 전량에 대한 주식양수도계약을 해지하면서 위약금 150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지분 매각대금 수취까지 더해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총 611억원에 달하는 신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자회사인 엠아이텍에 대해서는 여전히 50%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또 거래상대방인 보스턴사이언티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시장에서의 기존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롭게 진출하는 시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의 사업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비록 통제 불가능한 외생 변수 때문에 최초의 계획대로 엠아이텍 지분 전부를 매각하는데 미치지 못했으나, 본 건 거래를 통해 회사 순자산의 50%에 달하는 큰 규모의 유동성이 확보됐다"며 "해당 자금을 회사 발전을 위한 또 다른 마중물로 잘 활용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증진시키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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