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3일 화성시 기산동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회 강풍콩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신품종 콩의 소비 촉진을 거들었다. 경기도농기원에 따르면, 2013년 자체 개발한 '강풍'은 기계화 재배에 유리하고 맛도 고소한 신품종이어서 농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엔 전국 100팀이 참가 신청했는데, 예선을 통과한 15팀이 현장에서 솜씨를 겨뤘다. 콩요리 분야 10팀과 손두부 분야 5팀은 현장경연을 통해 강풍의 맛과 특성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결과 총 6점을 수상작으로 가려냈다. 두비두밥팀과 두부두밥팀은 각각 콩요리 분야, 손두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맛을 지닌 경기콩 강풍을 쉽게 접하고 요리할 수 있도록 생산 농가의 온라인 소매판매 지원과 요리 활용법 등을 앞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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