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인니서 EV바이크 금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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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금융사 'AIZEN', EV바이크 제조사 'SWAP'와 MOU 체결
지난 9일 (왼쪽부터) Irwan Tjahaja SWAP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가 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지난 9일 (왼쪽부터) Irwan Tjahaja SWAP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가 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EV바이크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KB캐피탈은 자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SKBF)'가 지난 9일 '에이젠글로벌(AIZEN)', EV바이크 제조사 'SWAP'과 EV바이크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에이젠글로벌은 국내외에서 금융 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형 뱅킹 플랫폼 '크레딧커넥트'를 통해 여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EV바이크 제조업체인 'SWAP'은 충전식 배터리가 아닌 교체식 배터리 형태의 EV바이크를 공급하고 있다. 현지 판매중인 대표 모델은 Smoot Tempur Facelift로 1회 충전만으로도 6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약 2억8000만명)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오토바이 보유대수가 약 1억2700만대에, 전체 가정의 보급률이 약 83.3%에 이르는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시장 확대 기조를 기반으로 현지 ESG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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