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vs 개인·外人 공방 속 하락···2560선 마감
코스피, 기관 vs 개인·外人 공방 속 하락···256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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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외국인의 공방 속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P(0.00%) 내린 2567.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4P(0.41%) 하락한 2557.1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지연 우려, 러·우 지정학적 이슈 부각에 일본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증세 약세에 동조화했다"며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욕구가 확대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85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3억원, 938억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58억6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2.01%), 섬유의복(-1.66%), 철강금속(-0.80%), 통신업(-0.01%), 의료정밀(-1.49%), 화학(-0.34%)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금융업(0.17%), 비금속광물(0.36%), 종이목재(0.4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SDI(0.56%), 기아(0.45%), 현대모비스(0.66%)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20%), NAVER(-4.25%), 셀트리온(-0.28%), POSCO홀딩스(-1.59%)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포스코퓨처엠은 보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99곳, 하락종목이 462곳, 변동없는 종목은 7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70P(0.43%) 내린 855.46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01P(0.34%) 하락한 856.2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0.53%), 카카오게임즈(-1.39%), 레인보우로보틱스(-1.72%), 셀트리온헬스케어(-1.05%), HLB(-2.66%), 에스엠(-2.78%), 알테오젠(-5.49%)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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