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환자 치료 돕기 위해 '천원을 경영하라' 판매수익금 전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본사 ㈜아성다이소의 박정부 회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찾아 소아 환자 치료 지원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16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박 회장이 기부한 5000만원은 지난해 말 펴낸 책 '천원을 경영하라' 판매수익금이다. '천원을 경영하라'는 45살에 무역업에 도전한 박 회장이 10년간 준비를 거쳐 1997년 서울 천호동에 처음 선보인 '국민가게' 다이소를 연 매출 3조원대 유통기업으로 키워낸 성공신화가 담겼다.
아성다이소 쪽은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 대행한 경영도서 수익을 전액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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