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X2, 발달장애 예술가 5인의 전시'信念[신;념]' 18일 개막
갤러리 X2, 발달장애 예술가 5인의 전시'信念[신;념]' 18일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건용  ⓒ갤러리현대
이건용 ⓒ갤러리현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갤러리 X2는 발달장애 예술가 5인의 전시'信念[신;념]'을 오는 18일 개막한다.

13일 전시관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장애나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이건용 작가의 정신을 본받아 기획됐다. 이 작가는 한국 1세대 행위예술가로 꼽힌다. 

1층에서는 이건용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고, 지하 1층에서는 아르브뤼 미술상 최우수상 수상자인 윤진석 작가와 우수상 수상자인 신현채 작가는 물론 황성제, 임이정, 심승보 작가의 작품 또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윤진석, 신현채, 황성제, 임이정, 심승보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의 편견 어린 시선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오중석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풍성해졌다. 그는 작가 및 전시 소개 영상과 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오는 6월 16일까지 개최되며, 무료 관람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