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Q 영업손실 227억원···전년比 39% 축소
SK바이오팜, 1Q 영업손실 227억원···전년比 39%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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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7.73% 증가,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성장 가속화 목표 달성"
SK바이오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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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스케이(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26억5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2년 1분기 영업손실 371억3800만원과 견줘 38.99% 축소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607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411억4500만원)보다 47.73%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3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352억600만원) 대비 93.27% 축소됐다. 

이런 실적에 대해 SK바이오팜은 "환율 하락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손실은 분기 최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 가까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 매출이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2020년 5월 미국에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를 선보인 이후 12분기 연속 증가한 것이다. 올 1분기 미국 내 총처방 수(TRx)는 약 5만5000건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0% 늘었다.

SK바이오팜 쪽은 "연초 제시한 네 가지 핵심 전략인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성장 가속화 △글로벌 진출 확대 △뇌질환 영역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R&D) 플랫폼 혁신의 초기 목표 달성 초석을 다졌다"며 "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임상 3상,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임상 1상,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임상 1/2상 등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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