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의 위기설에도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00포인트(0.80%) 상승한 3만4098.1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13포인트(0.83%) 오른 4169.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4.35포인트(0.69%) 상승한 1만2226.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지방은행 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날보다 폭은 줄었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이 결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처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파산 절차를 밟게 될 것이란 소식으로 은행 불안은 가중됐다.
금융당국이 파산절차 이전에 민간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FRC 주가는 43.30%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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