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1.57%↑·나스닥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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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메타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장세를 견인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29포인트(1.57%) 상승한 3만3826.1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6포인트(1.96%) 오른 413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7.89포인트(2.43%) 급등한 1만2142.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메타가 13.93% 급등했다. 하루 앞서 호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알파벳도 각각 3% 이상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아마존과 테슬라도 4%가량 올랐다.

특히 최근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예금이 41%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실리콘밸리은행(SVB)발 은행 불안을 재부각시킨 퍼스트리퍼블릭도 9%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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