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2490선 회복
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24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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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대 급등···850선 마감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2%대 급등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8p(0.44%) 오른 2495.81에 마감했다. 지수는 0.52p(0.02%) 내린 2484.31에 출발한 이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2차전지 강세에 반등했다"며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재고 감소 전망에 외국인이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자동차와 방산 등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 탄탄한 업종에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2억원, 2804억 원어치 사들였고, 기관은 홀로 476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694억2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2.44%),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1.33%), 제조업(0.90%), 화학(0.66%), 운수장비(0.10%) 등은 상승했다. 종이목재(-0.17%), 의약품(-0.66%), 통신업(-0.59%), 금융업(-0.68%), 건설업(-0.0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78%), LG에너지솔루션(3.53%), SK하이닉스(1.60%), 현대차(0.25%), 포스코퓨처엠(2.26%), NAVER(0.05%), 삼성SDI(0.43%)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셀트리온(-1.39%), 카카오(-1.24%)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07곳, 하락종목이 468곳, 변동없는 종목은 5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77p(2.38%) 오른 850.21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45p(0.17%) 상승한 831.8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대 급등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1.13%), 에코프로(18.36%),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엘앤에프(5.34%), HLB(2.94%), 오스템임플란트(0.11%), 케어젠(1.47%), 포스코DX(4.5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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