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더 뉴 E-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더 뉴 E-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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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5일(현지시간) 7년 만에 완전 변경한 '더 뉴 E-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전 시리즈보다 휩베이스가 20mm 더 길어졌다. A-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한 '캡-백워드' 디자인에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C-필러 라인으로 스포티 감각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 뉴 E-클래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과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에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15-17 kW의 힘을 추가 제공한다.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충전으로 모터만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AMG라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실내 소재의 47%가 재활용 원료로 구성된 마이크로컷 극세사를 사용했고, 시트도 재활용 원료를 적용해 제작했다.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됐다.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AMG라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또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digital vehicle key) 기능도 제공한다.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를 최초 적용했다. 조명 스트립 변화를 통해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 졸음 운전 경고 시스템 어텐션 어시스트 기능, 액티브 비상 정지 어시스트 기능, 메르세데스-벤츠의 SAE 레벨4(SAE level 4) 지능형 자동 발렛 주차 파일럿 등도 탑재된다.

한국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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