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환경부·수원시·KT와 탄소중립 위한 동맹 체결
신한카드, 환경부·수원시·KT와 탄소중립 위한 동맹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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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위즈파크에서 다회용기 이용 사업 첫 시행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 탄소중립플랫폼 사업 추진
21일 진행된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선포식에서 (왼쪽부터)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재준 수원시장, 허구연 KBO 총재,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21일 진행된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선포식에서 (왼쪽부터)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재준 수원시장, 허구연 KBO 총재,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신한카드가 플랫폼에 기반한 탄소중립활동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자 '탄소중립 얼라이언스(Alliance)'를 결성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환경부, 수원시, KT와 함께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선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와 KT는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이용 데이터를 탄소중립플랫폼을 통해 상호 연동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탄소중립활동을 발굴·측정해 탄소중립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와 수원시는 해당 활동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얼라이언스의 첫번째 시범사업은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줄이는 다회용기 이용 촉진 활동이다. 다회용기 이용 촉진 활동은 이달 20일부터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다.

다회용기 이용을 원하는 관중들은 먼저 'KT탄소중립' 앱 설치·가입 후, 식음료 매장에서 친환경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야구장에 비치된 수거기에 반납하면 된다. 이때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건당 1000원(1년간 최대 7만원)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로 식음료를 결제한 고객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1000마이신한포인트(1일 1회 한정)가 추가 적립된다. 다회용기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T위즈파크 경기티켓, 다회용컵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향후 신한카드는 탄소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KT와 탄소배출권 생성·거래를 지원하는 거래모델을 개발해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은 "다회용기 이용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탄소중립활동을 발굴해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 시민으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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