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광 작가 '모내기 블루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은 '제4회 제비꽃서민소설상'수상작으로 김종광작가의 '모내기 블루스'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김종광 작가 © 서울파이낸스 |
이번 수상작인 모내기 블루스는 김 작가의 2002년도 작품으로 도시처녀 서해의 농촌생활 적응기이다. 서해의 발랄한 성격과 오기, 농사판의 건강함이 막걸리 몇잔과 어우러지면서 훈훈함을 풍기고 있다.
제3회 수상자인 한창훈 작가의 추천평에 따르면, 김종광 소설가는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그 동안 농촌 배경과 사회적 약자 편에서 소설을 써왔고, 도시와 자아 중심의 요즘 문단 흐름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언어와 역할을 지키고 있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수상자인 김종광 작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은 수상작인 모내기 블루스를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제비꽃서민소설상은 현 수상자가 차기 수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4개월마다 한 명씩 새로운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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