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이 전분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건수는 1015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다. 같은기간 행사 금액은 6917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 732건으로 직전분기(597건) 대비 22.6%, 교환사채(EB) 52건으로 직전분기(10건) 대비 420.0% 각각 증가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231건으로 직전 분기(275건) 대비 16.0% 감소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CB 5839억원으로 직전분기(4817억원) 대비 21.2%, EB 792억원으로 직전분기(500억원) 대비 58.4% 각각 증가했다. BW는 286억원으로 직전분기(370억원) 대비 22.7%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에코프로 20회 CB(391억원), 자화전자 4회 CB(299억원), 하림지주 4회 EB(282억원), 오스템임플란트 7회 CB(260억원), 에코앤드림 5회 CB(219억원), 두산중공업 60회 CB(217억원), 얍엑스 21회 CB(18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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