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원에 장용성 교수·박춘섭 사무총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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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통위원으로 추천받은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왼쪽),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진=한국은행)
신임 금통위원으로 추천받은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왼쪽),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진=한국은행)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7)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63)이 추천됐다.

5일 한은은 신임 금통위원으로 장용성 교수, 박춘섭 총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 중 장 교수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박 총장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각각 추천했다.

1966년생인 장 후보자는 서울대 대학원과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부터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겸 금융경제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1960년생인 박 후보자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기획예산처 투자관리과, 중기재정계획과 등을 거쳐, 기재부 대변인과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조달청 청장으로 일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해당 인사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박기영, 주상영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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